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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힐링 반려식물 키우기_식물 목록_6

- 산세베리아 -

같은 식물을 키우는 분이나 키우려는 분들 모두 참고할 수 있을만한 식물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추가 정보를 찾아봐 현재 키우고 있는 경험과 같이 공유함으로써, 처음 기르려는 사람 또는 식물을 선물받았는데 어떻게 키우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보고 해당 식물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포스팅을 만들고 싶다


현재 키우는 식물과 간단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현대생물 분류단계(식물계) 하위항목은 다음과 같이 아래로 갈수록 세부적으로 나누어진다

 

 - 식물 중 가장 큰 분류단계이다

 - 공통된 뚜렷한 특징을 나누는 분류이다

 - 강에 비해 더 자연적 구조나 형태가 비슷한 것으로 묶어놓는다

 

https://namu.wiki/w/%EC%8B%9D%EB%AC%BC%EA%B3%84%20%EC%83%9D%EB%AC%BC%20%EB%AA%A9%EB%A1%9D

 

산세베리아

- 속씨식물문(Angiosperms)

- 외떡잎식물강(Monocots)

- 아스파라거스목(Asparagales)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이며, 다육식물로 특유의 생김새 때문인지 영어로는 Snake Plant(뱀 식물) 또는 잎 모양이 날카롭다고 mother-in-law's tongue라고 불린다. 식물이름은 이탈리아 산 세베로의 왕자 라이문도 디 산그로(Raimondo di Sangro, 1710~1771)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붙였다. 천년란, 천세란, 호미초라고도 한다. 원예 초보자들도 키우기 쉬운 생명력이 매우 강한 종이다. 인기 공기정화식물 중 하나이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른 식물에 비해 공기 정화 효과는 그닥 큰 편은 아니다. 다만 산세베리아는 다육식물로, 광합성 때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서 낮에는 기공을 닫고 밤에만 열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그러고 나서 낮에는 저장한 이산화탄소가 변형된 말산을 이용해 광합성을 한다. 원산지에서는 중요한 섬유 자원으로 잎에서 질기고 탄력이 있는 흰 섬유를 빼내어 로프나 활시위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나 기타 지역에서는 관상수로 가꾼다.

 

전자파 차단은 낭설이다. 산세베리아는 내부에 물을 많이 저장하고 있는 다육식물이기 때문에 식물 본체로 직접 들어오는 전자파는 보통의 식물들보다 많이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자파는 언제나 직진하기 때문에 산세베리아로 모니터나 TV를 가려 놓을 것이 아니라면 아무 효과가 없으며, 그마저도 식물보다는 그냥 물통이나 어항을 갖다놓는 편이 더 효과가 좋다. 마찬가지로 산세베리아가 몸에 좋은 음이온을 많이 방출하는 식물이라 하나쯤 키우면 좋다는 말도 있는데, 비단 산세베리아 뿐만이 아니라 음이온 발생 운운하는 것은 모두 유사과학이다. 당장 통상적인 대기중에서 음이온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잎이 꼿꼿하게 직립으로 자라면서 가죽처럼 질감이 단단하고 질기다. 뿌리는 짧고 두꺼우며, 잎은 좁고 긴 모양으로 뱀가죽같이 생긴 것도 있다. 슈퍼바나 문샤인 같은 것 등은 산세비에리아 원종을 발육 단계에서 탈색제나 왜화제 같은 약물로 길들인 것으로 색깔이 형형색색 혹은 흰색에 가까운 잎들도 있다.

 

고온성 식물로, 재배온도는 15~30가 적당하며, 추위에는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 겨울철에는 보통 10이상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사람이 사는 집 안이라면 한겨울에 난방을 다 꺼 놓은 상태로 며칠씩 집을 비우는 것이 아닌 이상 실내 온도가 10아래로 내려갈 일은 거의 없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질긴 생명력이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영하로 떨어져서 말 그대로 얼어버리지만 않는다면 10아래로 내려가더라도 약해지긴 하지만 꽤 오래 버틴다. 오랫동안 너무 어둡게 키우면 색이 엷어지고 반대로 너무 강한 햇빛에 두면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다.

 

산세베리아는 그늘에 놓고 물을 거의 한 달에 한 번만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저 생명력이 강해서 그늘에 놓고 물을 한 달에 한 번만 주어도 살긴 살다만, 최소한 죽지 않게만 하는 방법일 뿐이다. 만약 산세베리아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것이 보고 싶다면, 물을 일정량 이상 주고 햇빛도 반간접적으로 드는 곳에 놓는 것이 산세베리아의 성장에 좋다. 물을 지나치게 주면 잎이 쉬이 꺾인다. 잎이 황색으로 변하면, 물을 조절한다. 일반적으로 봄, 가을에는 흠뻑 주며, 여름철 고온기나, 겨울 저온기에는 물주기를 줄인다.

 

생장점이 잎 끝자락에 삐쭉 솟아있는데, 이를 잘라내면 더이상 크기가 자라지 않는다. 대신 쌓이는 양분을 구근 번식에 쏟기에 번식을 유도하거나 너무 길쭉하게 자라는 게 미덥거나 자기 무게를 못 이기고 꺾이거나 휘청일 때는 생장점을 잘라주자. 가지치기를 하면 자주번식이 가능하나 기본적으로는 가지치기를 안한다.

 

실내 집에서 키우면서도 꽃을 피울 수 있지만 조건을 맞춰 주기가 꽤 어렵기 때문에 흔하게 볼 수는 없다. 환경이 좋으면 흰빛에 가까운 옅은 그린색의 작은 꽃들이 핀다. 피더라도 금방 시든다. 은은한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고 알려져 있다.

 

번식은 6~9월에 포기 나누기 등으로 한다. 참고로 수분 번식은 자가불임성이라 실생이 힘들고 대신 구근 번식을 하는데, 일단 모체의 옆구리로 새순이 뻗어나오거나 뿌리 일부가 구근화 후 새로운 포기로 자라나는데 계속 놔두면 모체의 양분을 빨아들이는 건 물론, 화분이 좁다면 그 좁은 곳을 두고 골육상쟁까지 일어나 늦든 빠르든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 또한 잎꽃이도 가능한데, 잎을 자르고 바로 심거나 1주일 정도 말려서 흙이나 물에 꽂아놓으면 거기서 뿌리가 나오고, 잎에 남은 영양분이 충분하면 새순을 뻗어내 독립적인 개체로 발달하기 시작한다.

 

개나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이 섭취했을 경우는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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